티스토리 뷰

반응형

유산균 음료, 농후발효유, 발효 요거트 제품비교 결과 상세(당류함량, 영양성분, 유산균)

한국소비자원에서 2015년에 발표한 농후 발효유의 시중 판매 제품의 테스트 결과 상세 내용입니다.

테스트 결과 상세내용 중에 당류 함량, 영양성분, 유산균에 대한 결과입니다.

다음 게시물에는 안정성, 표시실태, 시험결과표에 대해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유산균 음료, 농후발효유, 발효 요거트 제품비교 결과 상세(당류함량, 영양성분, 유산균)

  < 당 류 함 량 >  

● 농후발효유 1회제공량(150ml)* 기준 당류 함량은 5.79~21.95g으로 제품별 최대 3.8배의 차이가 났습니다.

● ‘진심을 담은 플레인 요구르트’(㈜이마트)가 5.79g으로 가장 낮고, ‘블루베리의 상큼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서울우유협동조합)가 21.95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 조사제품 평균 당류 함량 14.52g은 국제보건기구(WHO) 1일 섭취권고량(2,000kcal 기준) 50g의 29.0%를 차지하며 제품 간 최대 3.8배가 차이를 보였습니다.

● 한국인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2012년 40g으로 국제보건기구(WHO) 섭취 권고량의 80% 수준입니다.

● 제품 용량이 300ml, 310ml인 제품의 경우 1회 제공량 150ml을 기준으로 영양성분 함량이 표시되어 있지만,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 모두 섭취할 경우 많게는 38.04g의 당을 섭취하게 됩니다.

● 건강식품으로 섭취하는 발효유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1회 제공량에 콜라 한 컵(200ml, 당류 22.3g) 수준의 당류가 함유되어 있었습니다.

● 제품별 당류 함량

유산균 음료, 농후발효유, 발효 요거트 제품비교 결과 상세(당류함량, 영양성분, 유산균)

  < 당류 및 감미료 첨가 >  

● 대부분의 조사대상 제품은 제조 시 당류 및 감미료를 첨가했다.

- ‘진심을 담은 플레인 요구르트’(㈜이마트)만이 당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1회 제공량 기준 당류 함량은 5.79g으로 우유의 유당* 함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 cf. 유당(Lactose) : 우유에 천연으로 함유되어 있는 유당(약 5g/100ml)은 장내에서 단당류인 갈락토스(galactose)와 글루코스(glucose)로 분해되어 두뇌 발달과 장내 비피더스균, 유산균의 발육촉진물질로 작용

- 우유를 가공하여 만든 발효유 특성상 천연당인 유당이 함유되어 있으나 조사대상 대부분의 제품은 제조 시 백설탕, 액상과당 등 첨가당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당류 저감화 정책의 적극 추진 및 저당 발효유 제품의 제조 노력이 필요했다.

- 식약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 증가를 막기 위하여 당류 섭취 가이드라인 및 저감화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 국민영양관리 시스템 수립을 계획했다.

- 일부 업체는 당류 저감화 노력의 일환으로 저당 발효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매일유업㈜, 롯데푸드㈜, ㈜한국야쿠르트는 조사대상 제품의 당류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7.1~33.3% 낮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여 유통 중이며, 그 외 업체들 또한 단계적으로 당류 저감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산균 음료, 농후발효유, 발효 요거트 제품비교 결과 상세(당류함량, 영양성분, 유산균)

 

  < 영 양 성 분 >  

● 무지유고형분은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에 적합하였습니다.

- cf. 무지유고형분 : 우유에서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고형분 중 지방을 제거한 부분으로 무지유고형분의 함량에 따라 발효유, 농후 발효유 등으로 분류됨

- 무지유고형분 함량은 8.7~18.7%로 기준치(8% 이상) 이상으로 전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 제품별 영양성분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성분 표시를 확인 후 선택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 열량의 경우 1회 제공량 150ml 기준으로 75.3~162.5kcal로 제품별로 크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 지방의 경우도 1회 제공량 150ml당 0.3~6.0g으로 제품별로 큰 차이가 있었고, 이것은 무지방 또는 저지방 제품들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식이섬유는 제품에 따라 0.2~8.9g으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으며, 이는 제조 시 추가적으로 식이섬유를 첨가했기 때문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유산균 음료, 농후발효유, 발효 요거트 제품비교 결과 상세(당류함량, 영양성분, 유산균)
유산균 음료, 농후발효유, 발효 요거트 제품비교 결과 상세(당류함량, 영양성분, 유산균)

  < 유 산 균 >  

● 유산균수는 축산물의 가공기준 및 성분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전 제품 유산균수*는 기준치(1ml당 1억이상) 10배 이상으로 품질 면에서 전체적으로 유사한 수준입니다.

- cf. 유산균 : 포도당, 유당과 같은 탄수화물을 분해하여 유산(젖산)을 생성하는 유익한 세균으로, 발효유 제조 시 사용되며 정장작용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줌

● 유산균종 표시기준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현재 발효유제품은 총 유산균수를 기준규격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특정 균의 함유 사실을 표시하고자 할 때, 그 균의 함 유균 수를 표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최근 업체별로 자사 제품의 차별성을 나타내기 위해 특정 유산균 표시를 제품에 하고 있으나 표시한 균종들을 분리하여 확인할 수 있는 확인시험법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 6개 제품에 표시된 유산균종 대부분은 확인되었으나 2개 제품의 2개 유산균종은 확인되지 못했습니다.

- 일반 발효유 제품에서 유산균종 함유 표시를 하면 표시된 균종들이 특별한 기능성이 있는 제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됩니다.

- 따라서 유산균종 표시는 제품에서 일정 수 이상 해당 균이 존재하는지 과학적 방법으로 확인 후, 표시하도록 하는 기준의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 자료출처 : 한국소비자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