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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평소에 내 뱃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장내 환경이 악화되면 어떤 악영향이 있는지?
개선하려면 어떤 것이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내 환경(장내 플로라)이란?
○ 장은 위의 유문에서 항문까지의 아주 긴 장기 입니다.
○ 구부러진 가늘고 긴 형상으로 사람의 창자는 7~9미터나 됩니다.
○ 장의 주요 기능은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것입니다.
○ 그 뿐만 아니라, 몸을 병원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면역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 장내 플로라 >
○ 인간의 장에는 1000종류 이상의 다양한 균이 1000조 개 이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 무게로 따지면 1~1.5kg정도 됩니다.
○ 이 균들은 소장에서 대장에 걸쳐 장 벽에 살고 있습니다.
○ 장의 벽면은 융모라고 불리는 털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 장내 융모에 유산균이 모여있는 덩어리를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에 꽃밭과 같이도 보인다고 해서, 「장내 플로라」(Flora=꽃밭)라고도 불립니다.
○ 장내에 사는 균의 종류와 수는 모두 같지 않고, 사람마다 다른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몸에 좋은 균도 나쁜 균도 있어, 생활 습관이나 식생활, 노화 등에 의해 변화하기도 합니다.
< 장에 사는 3 종류의 균 >
○ 장 내에 있는 균의 종류에는 크게 3종류의 균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유산균」 「나쁜균」 「기회균(중립)」 입니다.
< 유익균 >
○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
○ 비타민이나 아세트산 등 몸에 좋은 물질을 만들어 낸다.
○ 나쁜 세균을 억제하고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활발하게 해 준다.
○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거나 질병 저항력을 높여준다.
○ 예 : 유산균(비피더스균, 페이커리스균 등)
< 유해균 >
○ 신체에 나쁜 영향을 준다
○ 부패산물 등 몸에 나쁜 물질을 만들어 낸다.
○ 장내의 부패를 진행시켜 변비나 설사등의 원인도 된다.
○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발암물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 예 :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주균 등
< 기회균 >
○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 상기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으며 장내의 환경에 따라 우세한 균과 한편이 된다. .
○ 예 : 박테로이데스, 대장균(무독주), 연쇄상구균 등
○ 장 내에 있는 이러한 균의 균형을 '장 내 환경'이라고 부릅니다.
장내 환경이 좋은 상태란?
○ 장내 세균의 이상적인 비율은 유산균 20%, 나쁜균 10%, 기회균 70%의 비율입니다.
○ 건강한 사람의 장내에서는 유산균이 많아 나쁜균의 정착·증식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 또한 유산균은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을 돕는 작용도 합니다.
장내 환경이 악화되는 이유
< 나쁜균이 늘어나는 원인은? >
○ 장내 환경은 나쁜균이 많아지면 악화됩니다.
○ 그 원인은 주로 '식사', '생활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입니다.
○ 특히 식사는 큰 원인이 됩니다.
○ 최근 현대인은 식생활의 변화에 따라 곡류나 야채보다 육류를 더 많이 섭취하게 되었습니다.
○ 육류에는 나쁜 균이 좋아하는 '지질'과 '동물성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장내의 유산균이 줄어들면 반대로 나쁜 균이 더욱 증하게 되어 장 건강이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심지어 유산균도 아니고 나쁜균도 아닌 장내 균(기회균)이 나쁜균으로 변하게 됩니다. 즉,나쁜 균이 활발해져 늘어나게 됩니다.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습관
○ 현대인은 장내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편식] 아침 거르기, 같은 것만 먹기, 심야에 식사하기, 야채 안 먹기
[운동 부족] 차만 타고, 운동 습관 없고,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한다
[생활습관 문란] 밤샘, 알코올 과다섭취,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
[변비] 변을 너무 참는다, 야채의 영양과 식이섬유의 부족)
< 주의해야 할 현상 >
○ 아래와 같은 현상, 증상이 있는 분들은 장의 건강상태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 피부염, 뾰루지가 늘었다
□ 방귀나 변이 냄새가 날 때가 많다
□ 안색이 나빠졌다
□ 변비 또는 설사가 나기 쉽다
□ 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다
○ 이런 증상이 느껴지는 분은 장 내 환경이 나빠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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