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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가정에서는 공기청정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정에 하나씩은 있을 법한 공기청정기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비자보호원의 자료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더라도 환기는 필요합니다 >
● 공기청정기를 가동한다고 해서 각종 유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 공기청정기를 운전할 경우 미세먼지 및 일부 유해가스만 제거 됩니다.
● 공기청정기로 난방기구, 사람의 호흡, 조리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및 실내 내장재, 페인트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유해물질을 100% 제거할 수 없습니다.
● 공기청정기를 이용하면서 주기적으로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오염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외의 미세먼지농도가 높더라도 환기는 필요하며 환기 후 공기청정기를 운전하여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기는 오전, 오후, 저녁, 하루 3회, 1회당 30분 이상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기는 늦은 저녁이나 새벽시간에 하는 것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밤시간이나 새벽에는 대기가 침체되어 오염물질이 정체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환기를 자제해야 합니다.

< 필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
● 음식 조리 중 발생하는 기름입자 등이 필터에 흡착되면 냄새가 발생하거나 필터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 조리 중에는 후드 작동 및 환기를 시켜 오염물질을 충분히 제거한 후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집진 필터의 경우, 높은 습기로 인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공기청정기 주변에 가습기 설치를 가급적이면 피하고 장마철 등의 높은 습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기청정기를 적절한 장소에 설치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
● 원활한 공기순환을 위해 벽이나 방해물과 충분한 간격을 두어 설치하고, 제품마다 공기흡입구, 배출구 등 구조가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참조하여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창가 주변, 환풍구 주변 등 바람이 많이 부는 곳과 가습기 주변 등 습도가 높은 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면 먼지 센서 특성상 농도를 더 높게 측정하여 불필요한 작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장소에 설치를 피할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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